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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 드로우/드로우앤드류]를 읽고, N회독 한 후기
    킹람쥐와 책 2022. 7.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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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ive>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만큼 멋진 일도 있을까?

    우리는 기회비용을 따진다. 이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는 있지만, 재미는 포기해야 한다.

    저 일을 시작하면 나는 정말 즐거울지 모르지만, 내가 먹는 음식과 타는 차, 사는 집, 사람들 앞에서의 체면은 그 수준이 낮아진다.

    그래서 우리는 '적성'을 찾게 된다. 나에게 맞는 일은 무엇인지.

    그래서 우리는 'MBTI'를 더 믿게 된다. 내 성격은 이러이러한 것이라고 알려주니까.

     

    그만큼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성격에 맞는 것, 그리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까지

    내가 얻을 수 있는 최대한 의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드로우 앤드류 같은 사람을 찾게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한강뷰 오피스에서 돈도 안정적으로 번다니 우리가 꿈꿔왔던 딱 그 일상 아닌가.

     

    그래서 나도 궁금했다. 그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는 누구이길래 그렇게 젊은 나이에

    내 주변 아무도 하지 못 한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융합시킬 수 있었을까

     

     

     

    <CONTENTS>

    이 책은 드로우앤드류님이 자신의 경험과 함께 그 당시 했던 생각들, 그리고 지나 보니 그 경험들이 어떤 가치가 있었고,

    자신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삶을 대했는지를 쓴 에세이+자기계발서 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그때 하루종일 그의 책을 읽어서 하루 만에 다 봤다.

    한... 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내용이 어렵지 않고, 궁금했던 사람의 궁금했던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술술 읽혔다.

     

     

     

     

    <COMMENT>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겨운 걸 싫어하는 내가 N회독 한 책이다.

    그만큼 좋았다는 의미.

    우선은 나와 그의 생각과 성향이 비슷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무슨 일을 할 때 '의미'와 '가치'를 찾는 편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실적인 부분, 즉 경제력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자세가 드로우앤드류님께도 있었다.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는 편인데 드로우 앤드류 님의 솔직하고 또 날카로운 지적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고, 열정이 있는 것이라도 그것이 세상에 필요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라는 메시지도 

    꿈을 좇으세요!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라는 희망 빵빵한 자기 계발서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아니지 않은가

     

    그의 책의 여러 부분을 필사하며 읽었는데 

    이 부분이 특히 내 삶의 태도를 좀 변화시킨 구절이다.

     

     

    누군가는 내게 운이 좋았다고 한다. 맞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가 당겼던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 즉 멈추지 않고 시도한 수많은 행동과 운이 만나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모든 순간 보장된 결과는 없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랐지만,
    나는 그저 나를 위해 레버를 당겼을 뿐이다.

    <러키 드로우>  p21

     

     

     

    이 외에도 건강한 청년 작가님이 하시는 건강한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다. 

     

    질투심과 열등감을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생각할 건지, 진정한 겸손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드로우 앤드류 님의 솔직한 생각과 경험들을 듣고 나니

    오히려 그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

    즉 "긍정적이게 살기",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기" , "어떤 시도든 해보기"를 배울 수 있어 특히 좋았다.

     

     

     

     

    이 글을 읽은 당신도, 이 책을 읽는다는 행위의 레버를 당겨보시길 

    레버를 당기는 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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