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마이웨이/안드레아 오언]을 읽고/독서 리뷰

 

 

 

<MOTIVE>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치를 가지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우정이 가장 중요하기에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누군가는 커리어가 가장 중요하기에 퇴근시간까지 버티기가 조금은 수월하다.

나에게는 "자유"라는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나에게 가해지는 억압이나 규제를 최소한의 것만 받아들이려고 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데 사회가 부여하는 억압(예를 들면 여성 혐오와 같은)에 가장 분노를 느낀다.

그렇게 살다보니 고등학교 친구는 늘 나에게 "너는 참 마이웨이야"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끌렸던 것 같다. 나이를 점점 먹을수록 현실의 여러 요소들과 타협하게 되는 나의 모습은 내가 중요시하는 삶의 가치와 간극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에게 필요한 만남이었다. 


<CONTENT>
이 책은 총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에 7챕터씩 읽는다면 일주일이면 다 본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틀 만에 다 읽었다. 

(1) [눈치없이 산다. 거침없이 간다. MY Way]에서는 내 인생 내가 책임지기, 후회되는 일과 용서하기 등 나를 재정립하고 돌보는 것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2) [나를 사랑한 순간부터 인생은 High Way]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자기애에 관한 내용이다. 나의 감정, 바디 이미지, 완벽주의 같은 것들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 지에 관한 내용이 있다.

(3) [답답한 나에서 자유로운 나로 Go Way]에서는 독립적인 나를 만들 여러 방법들이 나온다. 한 박자 쉬어가기, 나쁜 감정과 친해지기와 같은 내용이 있다.

 

 

<POSITIVE>
전반적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조언이 많다. 작가가 나와 성격이 좀 비슷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적당한 위로와 적당한 팩트폭력이 들어있어 낭만이 가득한 자기 계발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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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나는 학교에서 우선 책을 빌려 읽고,그 후에 좋았던 책은 구입하는 편이다. 나는 이 책을 구매했고, n회차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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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
남이 준 똥을 받지 마라